• 최종편집 2024-03-24(금)

[계룡시노조] 윤차원 의원의 비상식적 돌출 행동 규탄 성명서 발표

불법․부당행위 종합백화점 윤차원 의원 사퇴하라!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8.11.2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충청시민의소리]  지난 2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본부 계룡시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려하던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며 "그동안 의정활동이라는 명목하에 윤차원 의원이 요구했던, 그 상식밖의 수많은 자료요구의 진정한 목적이 여러 사건으로 만천하에 드러났다" 고 밝혔다.

또 지난 주 " MBC뉴스에서는 '계룡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관련' 방송이 있었다. 이 뉴스의 결정적 제보가 되었던건「계룡시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내부 문건이었으며, 이 내부문건 유출은 다름아닌 윤차원 의원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이 밝혀졌다"고 말하며, "문제가 된 내부 문건은 '개인 참고자료로 쓰겠다'는 윤 의원의 요구로 ‘외부유출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시에서 건넨 자료이나, 윤 의원은 약속을 어기고 문서와 직접 이해관계가 있는 민원인에게 자료를 공개하였을 뿐만 아니라, 본인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해당 자료를 민원인에 갈취 당했다며 오히려 피해자 인양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본부 계룡시지부 성명서 원문] 

 
윤차원 의원은 제5대 계룡시의회 개원 이후 연이어 비상식적 돌출 행동을 일삼으며 의회와 집행부 모두에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위계에 의한 업무자료 불법 요청 및 취득, 공문서 불법 유출, 위법 취득한 개인 정보 목적 외 사용, 정규직 전환을 바라는 계약직 노동자 기망, 관용차 목적 외 사용 의혹, 계룡시 직원들에 대한 상습적 모욕 및 신뢰관계 파괴, 공무원노동조합 존재 부정, 가식적 소통, 의원의 지위를 악용한 집행부에 대한 갑질 등 셀 수 없을 만큼의 일탈 행동을 이어오고 있다.

「계약직 정규직 전환 내부 문건 유출」의 법적 책임자 윤차원 의원!

윤차원 의원은 「계룡시 계약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관련 문건을 취득하고 유출하는 과정에서 상상할 수 없는 불법과 기망행위를 자행했다.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자료요구 절차를 깡그리 무시하고, 시의원이라는 지위를 악용해 개인적으로 집행부에서 자료를 빼냈다. 시의원과 공무원의 관계를 생각할 때 사실상 위계에 의한 내부 문건 갈취나 마찬가지이다.

또한 윤차원 의원은 절대 외부에 유출하지 않겠다던 내부 문건을 직접 이해 당사자인 계약직 노동자에게 의도적으로 유출하고, 이제와서 문제가 불거지니 스스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계약직 노동자를 공문서 도둑으로 몰고있는 윤차원 의원이 그들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돕고 싶었다는 거짓말까지 서슴없이 하고 있으니, 계룡시 비정규직 노동자 모두가 가슴을 치고 분노할 일이다.

「신뢰」에 대한 기본 개념도 없는 시의원, 윤차원!
앞서 언급한 문건 유출 사건만으로도 법적․도덕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윤차원 의원은 그 사건 직후 또 다른 돌출 행동으로 집행부와의 신뢰관계를 산산조각 내기도 했다.   
 
민감한 민원과 관련하여 윤차원 의원이 담당 공무원과 업무상 통화를 하면서, 몰래 민원인을 옆에 두고 스피커폰으로 통화 내용을 모두 공유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통신비밀보호법 및 명예훼손죄 해당 여부는 차지하더라도, 공무상 대화 내용을 사전 동의 없이 민원 제기 당사자에게 여과 없이 공개해버림으로써 윤차원 의원은 집행부와의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는 수준으로 망가뜨리고 말았다.

비밀을 지키겠다고 빼낸 문서를 유출하고, 업무상 협의 내용을 아무렇지 않게 공개해버리는 윤차원 의원을 어떻게 믿고 앞으로 업무상 협의를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차원 의원은 의정활동 이라며 시민의 개인정보 등이 다수 포함된 330여 건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내어 놓으라며 지금도 집행부를 계속 압박하고 있다. 내어 놓지 않으면 행정사무감사 때 “각오하라”는 협박도 서슴지 않고 있다.

신뢰에 대한 기본 개념도, 상식도 없는 윤차원 의원의 뻔뻔스러움에 우리는 경악을 금치 못하며, 더 이상은 그에게 ‘배려’라는 호의를 베풀지 않을 것과 윤 의원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임을 밝힌다.

인권감수성 제로(zero) 시의원, 윤차원!
윤차원 의원은 계룡시 직원을 부를 때 ‘어이’라는 호칭을 자연스럽게 쓴다. 윤차원 의원의 ‘삿대질’은 이미 계룡시 공무원 사이에선 유명하다.

교사가 학생에게 조차 ‘야! 자!“를 해도 인권침해로 지탄을 받는 시대에 하물며 성인인 직원들에게 ’어이‘라고 부르는 윤차원 의원의 저급한 말솜씨와 수준 이하의 인권감수성을 보면서 과연 그가 시의원 자격이 있는지 하느님을 섬기는 신앙인인지 의구심이 들 뿐이다.

듣고 싶은 말만 듣는 불통 시의원, 윤차원!
지난 11월 19일 우리 노조는 윤 의원과의 면담을 추진하기 위해 의원실을 방문했으나 윤 의원은 노조를 보자마자 “공무원 노조와는 어떤 말도 섞고 싶지 않다”며 의원실 밖에 있는 직원에게 “어이! 의회사무과장 불러서 이사람들 내보내!”라고 문전박대 했다. 급기야 의원실 방문을 잠그고 일방적으로 대화를 거부하는 황당한 장면을 연출하기까지 했다.


모름지기 정치인의 귀와 가슴은 열려 있어야 한다. 설령 정치인 본인의 생각과 다른 의견일 지언정 귀를 열어 경청하고, 가슴을 열어 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러나 대화를 원했던 우리 노조에게 윤 의원은 가슴과 귀를 닫아버렸다.

윤 의원에게 묻고싶다. 시민이 찾아와도 그리 할 것인가? “의원님! 의원님!” 하며 귀를 간지럽히는 소리만 하는 이들만 반길 것인가? 당신의 생각과 반대되는 의견을 갖고 있는 시민들에게서는 어차피 표를 기대할 수 없으니 역시 문전박대할 것인지 묻고 싶다.

계룡시를 혼란과 갈등으로 내몰고 있는 윤차원 의원!
우리 노조는 최근 끊이지 않는 윤차원 의원 관련 사건들을 통해 그의 실체를 명확히 알게 되었다.

법과 절차 따위는 때에 따라 무시해도 된다는 잘못된 법의식, 본인의 권위에 대한 도전을 절대 허락하지 않는 절대권력 소유욕, ‘나’만이 계룡시 집행부 견제 능력을 갖춘 시의원이라는 우월 의식과 착각,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된 의장조차 인정하지 않는 반민주적 사고, 본인의 편협된 사고를 절대 진리로 믿는 우매함, 무능한 공무원 따위는 막 대해도 된다는 왜곡된 사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그의 끝없는 일탈 행동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윤차원 사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이것이 결코 개인의 일탈 행동으로 끝나지 않는 다는 것에 있다. 즉, 시의원 윤차원의 일탈 행동들은 시의회의 위상과 기능을 떨어뜨리고, 의회와 집행부간의 신뢰를 무너뜨리며,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바닥으로 떨어지게 함으로써 결국 계룡시정의 ‘발전’이 아닌 ‘퇴보’라는 참담한 현실을 만들어 낼 것이기에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사퇴만이 답이다! 윤차원 의원은 즉시 사퇴하라!
시민은 윤차원 의원에게 법과 인권과 신의 조차 무시하고 의정활동을 펼치라고 권한을 위임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윤차원 의원은 마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것처럼 여기 저기 마구 날뛰며 계룡시를 혼란과 갈등 속으로 내몰고 있다. 시민의 대표라는 명분을 방패 삼아 온갖 불법과 부당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공무원노조는 윤차원 의원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문을 걸어 잠그고 귀를 닫은 윤차원 의원에게 더 이상 대화를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행동으로 말하고, 행동으로 실천할 것이다.

윤차원 의원은 일련의 사태에 대한 법적 도덕적 책임을 지고 즉시 사퇴하라!
 
2018. 11. 21.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본부 계룡시지부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계룡시노조] 윤차원 의원의 비상식적 돌출 행동 규탄 성명서 발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