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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의회, 제136회 정례회 개회

-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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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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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시민의소리]계룡시의회(의장 박춘엽)는 '제136회 계룡시의회 정례회'를 6월 10일(월)부터 6월 25일(화)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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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 첫날인 10일(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안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그리고 관내 주요사업장을 시찰하는 현장방문 실시의 건 등을 가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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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11일은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12일은 계룡시 사무의 민간위탁 및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에 대하여 의결하며 ▴13일부터 21일까지(9일간)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24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8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에 대한 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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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윤재은 의원은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지역경제 위축으로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수익형 컨텐츠 등의 모색으로 우리지역 경제에 새로운 물꼬가 트이기를 바란다”라는 내용으로 5분 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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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의회(의장 박춘엽)는 개회사를 통하여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의 문제점 제기 등 효율적인 행정수행을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집행부에서 추진한 사업들이 당초 목적대로 목적을 달성하였는지 잘잘못을 가리고 시민의 알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봐 주기를 바란다”며 집행부와 동료의원들에게 의미있는 행정사무감사 추진을 주문하였다.

 

윤재은 의원 5분 자유발언 원문

「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바란다」 

 

존경하는 4만 3천여 시민여러분! 

그리고 최홍묵 시장님을 비롯한 계룡시 400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재은 의원입니다.

 

4만3천여명의 시민이 더 건강하고 보다 높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계룡시의회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5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계룡시 개청 이후 최대의 숙원사업이였던 2020 계룡세계군문화 엑스포가 K-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란 주제 아래 2020.09.18. ~10.04 17일간 관람객 131만명을 목표로 개최됩니다.

 

1998년에 2001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입안하였으나, IMF로 인해 무산되고 그 후 10여년의 시련과 도전 끝에 2016년 1월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과 마침내 2016년 7월 국제행사 정부 승인이 완료되었습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의지로 2003년 개청이후 20년도 안된 신생도시가 국제행사를 치르게 된 것은 가히 놀랍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2020 계룡세계군문화 엑스포는 155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국제 행사입니다.

계룡시민은 그 어느 관계자분들 보다 세계 군문화 엑스포개최에 자긍심과 더불어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경제 침체에 따른 소비 시장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룡 지역경제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 일 것입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세부 실행 계획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큰 틀에서 4가지 지역적 효과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전 이 지역적 효과에 대해 짚어보고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계룡시를 중심으로 세계적 국방 클러스터 구축입니다.

얼마전 계룡시 국방산업단지유치에서 대규모 부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국방산업단지 유치에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시민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내년 군문화 엑스포를 통해 시민들의 실망감을 다시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선 대한민국 국방의 요충지, 국방수도 계룡이란 이름에 걸맞게 계룡을 전 세계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브랜드화하는 동시에 인근 지역과 연결하는 국방클러스터구축 방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국방중추도시 자긍심 고취 및 지속 가능한 관광 수요 창출입니다.

 

3군 본부가 위치해 있는 국방중추도시 계룡은 지난 2007년부터 군과 함께 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고 국제행사개최 준비를 위한 노력을 다년간 해왔습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군문화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계룡시민이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더 나아가 세계인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주십시오.

일회성 행사나 단순 소비의 축제가 아닌 이 엑스포를 통해 지속적으로 계룡시를 방문할 수 있는 콘텐츠와 더불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수익형 컨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해주십시오.

 

셋째, 민·관·군 상생 기반 확충을 통해 군·지역·국가 병행 발전 가능성 제시입니다.

 

평화와 화합의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1년 3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주 계룡시장께서는 육군참모총장과의 환담자리에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와 군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조, 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 지원을 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안으로 부처별 주1회 영외 점심식사 권장을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제안들이 내년 엑스포전 꼭 이루어져 위축되어 있는 계룡 지역 경제의 활성의 견인차 역할이 되어야 겠습니다.

 

성공적인 엑스포를 개최하고, 상생함으로써 얻어지는 단기적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넷째, 710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효과입니다.

 

추정치라고는 하지만 710억원의 효과라는 근거가 어디에서 나온 금액인지 명시조차 되어 있지 않습니다.

 

화합이라는 슬로건이 무색하게 엑스포 개최를 위한 추진 내용이나 계획에도 주최의 당사자인 계룡시민은 담겨져 있지 않습니다.

 

또한 만난 계룡시민들의 이야기에선 엑스포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시민들과는 별개의 국제행사로 전락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많으십니다.

 

계룡시는 시민의 40%이상 군가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대군인 활용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시켜 줄 것을 요청드립니다.

 

계룡시 의회도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면 2020 엑스포를 개최 후 잔존시설 등 향후 계획도 나와야 할 것입니다.

 

지역특색에 맞게 자원화하여 장기적인 수익 사업전환을 모색해야 합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가 열리는 내년 2020년은 6.25전쟁이 발발한지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정부는 세계군문화엑스포를 기해 2020년 세계 평화 원년의 해로 선포할 예정입니다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의 평화로 가는 그 시작이 작지만 강한 도시 계룡 국방 도시 계룡에서 전 세계 시민들에게 전해질 것을 다짐하며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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