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4(토)

금산군의회,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개설동의안 7:0 부결

문정우 군수, 군민의 의견에 따르겠다!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6.22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충청시민의소리]금산군의회는 21일 오전10시 본회의장에서 259회 금산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한국마회 장외 발매소 개설 동의안을 부결했다.

 

0621 군수-대군민 성명서.jpg

 

투표 결과 70으로 금산군의회 의원 모두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개설 동의안 반대를 표명한 한 것이다.

 

문정우 군수는 한국마사회 개설 동의안 부결에 대해 군민의 의견에 따르겠다는 약속을 지키면서 금산군민 여러분께 올리는 말씀이란 성명서를 발표했다.

 

문 군수는 지난해 71일 취임 후 살펴본 금산군이 인구는 해가 거듭될수록 줄고 급속한 고령화로 지역은 활기를 잃어가고 우리고장을 찾는 외지인은 피부로 느껴질 만큼 감소세가 뚜렷해지는 상황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침체의 늪에 빠진 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번민의 시간을 보내던 중 한국마사회와 접촉해 장외발매소 및 레져테마파크 개설에 대해 검토한 결과 금산군의회 또는 우리 군민이 반대할 경우 무효로 한다는 조건을 달아 동의서를 발급했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이 추진될 경우 우리 군민의 일자리 창출, 공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말산업 육성의 계기 마련, 레져테마파크 개설에 따른 관광객의 유입, 우리 고장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오늘 오전 금산군의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부결됐으며, 이에 금산군의회 결정과 그동안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의회의 결정은 곧 군민들의 뜻이라 여기며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산군민들께 약속한 대로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개설에 대한 모든 계획과 일정을 중단 한다고 말하면서 의견수렴 중 찬성과 반대를 떠나 수준 높은 군민의식을 보여준 군민들게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비 온 뒤에 땅이 더 단단해진다고 말하면서 금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똘똘뭉쳐 화합할 것을 당부하면서 군민 한분 한분의 의견을 소중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군민께 약속드렸던 76개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제2산단의 조성, 명품관광정책 등 신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해 우리 금산의 앞날에 몸바칠 것을 군민 앞에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금산군의회,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개설동의안 7:0 부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