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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고,‘전통 성년례’ 눈길

돈암서원 주관, 성인으로서 긍지와 자존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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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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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시민의소리] 연무고등학교(교장 박용진)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연무고체육관에서 수능을 치른 3학년 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돈암서원 주관으로 전통 성년식(성년례)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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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주최하고 충청 유학의 중심, 기호유학의 기반이 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 주관으로 전통 성년례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번 성년례 행사는 성인으로서 긍지와 자존감을 높여주고 사회적 책무를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한 이날 성년식(성년례)

은 어른답게 살아 갈 수 있게 하는 인간성 복원에 첫 걸음을 내딛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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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행사장에는 자녀들이 성인이 되는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많은 부모님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앳된 모습의 학생들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관혼상제의 첫 관문인 관·계례 식을 치르며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큰 절을 올리는 모습에선 의젓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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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시현 교감은 “ 많은 분의 축하를 받으며 정식으로 성년례를 치르기에 이제 몸도 마음도 성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며 “지난날에 여러분들이 가졌던 아이와 같은 어린 마음을 다 버리고 이제는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면서 또 성인으로서의 권리를 누리며 최고의 성숙한 어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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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년례에 참가한 임지민 학생은 “선생님과 부모님의 축하를 받으며 친구들과 함께 전통 성년식을 치르며 성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그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어른으로서 책임지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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