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보자 네거티브, 가짜뉴스 "공천배제 등 조치"
-무분별한 네거티브 상호간의 본선 경쟁력 상실
[충청시민의소리]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으로 4·15 총선 공천 절차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후보자들 간에 무분별한 네거티브 공세 등 과열 경쟁 조짐이 나타나자 공천배제 등 불이익을 경고하고 나섰다.
민주당 공관위는 예비후보들에게 이 내용이 담긴 공관위 명의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권리당원을 지나치게 많이 조회한 예비후보자 17명(15개 선거구)에 대해 징계를 통해 공천 심사 및 경선 과정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또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자간 네거티브 기사 등이 나오면서 고소고발이 발생하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에서는 “최근 후보자 간 상호비방, 인신공격, 가짜뉴스, 허위사실 유포,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더불어 민주당의 후보의 본선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와 같은 행위는 당내 결속을 저해하고, 당 경쟁력에 악영향을 주는 행위로 규정하고, 향후 공천과정에서 공천배제, 후보자 심사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엄중 경고했다.
무분별한 네거티브로 상호간의 본선 경쟁력 상실과, 공천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 했다.
이와 관련, 이해찬 대표는 지난 10일 최고위에서 '혁신 공천'과 함께 '공정 공천'을 언급하면서 "단호한 각오로 총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