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18(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선언

“권력개혁 완수…문재인 정부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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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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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시민의소리]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8.29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다. 집권 여당의 최고위원으로서 권력 개혁을 완수하고,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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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김 의원은 국회에서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지금의‘코로나19’위기가 더 큰 경제 위기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회가 중심이 돼‘법과 제도’로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국회가 행정부 견제를 넘어, 국정을 기획하는 권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극화 저성장의 기저질환이 있는 한국경제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들이닥쳤는데, 경제와 민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면서 “최고위원이 되면 국회가 이런 역할, 국정 기획을 담당 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혁신도 주장했다. 소통하는 민주적 정당, 대한민국 집단지성의 산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엘리트 정당이 아닌 당원, 국민과 소통하는 민주적 정당으로 바꾸고,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지도부 몇 사람이 아닌, 당원들의 뜻을 모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민주당을 21세기의 집현전으로 만들고, 당의 인재들은 공공기관이 아닌 현장으로 내려 보내 국민의 지혜를 모으고 미래전략을 준비하게 해야 한다”면서 “이 결과물을 국회와 대통령을 통해 국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정치의 물줄기를 바꾸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우리 국민의 힘으로 당원의 힘으로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앞장서고, 김종민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종민 의원 프로필

 

△ 제21대 국회의원(재선, 충남 논산․계룡․금산)

△ 충남 논산

△ 장훈고, 서울대 국문과 졸업

△ 현)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 전)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 전)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 전)충청남도 정무부지사

△ 전)청와대 대변인

 

<붙임: 출마선언문 전문>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민주당 논산계룡금산 출신 국회의원 김종민입니다.

 

모두 어려운 시기입니다.

정치가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힘이 될 수 있는가?

이 어려운 시기에 정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질문을 감당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과연 이 엄중한 시기에 집권여당 최고위원으로 잘 할 수 있을까,

스스로 묻고 또 물었습니다.

 

참여정부시절 노무현대통령께 배운 국정 경험,

충남정무부지사로 일선에서 겪었던 행정 경험,

20대 국회의원 시절 정치개혁특위 간사, 법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치개혁, 검찰개혁에 앞장섰던 경험,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부터 지금까지 두 분의 대통령을 모시며 17년간 청와대와 국회를 경험했습니다.

이제는 집권여당 최고위원으로 당에 힘이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다지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무작정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17년이 지난 오늘 집권여당 민주당의 최고위원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도전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주시고 가르침을 주신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님, 20대 21대 선배동료의원님들,

그리고 저를 국회의원으로 이끌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

 

코로나 국난극복, 정치가 살아나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국민을 모시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절망의 늪에 빠져있을 때 우리 대한민국은 놀라운 시민의식과 민주적 리더십으로 K방역의 신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전 세계가 선망하고 동경하는 대한민국이 됐습니다.

그 주역은 바로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우리 국민은 존경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코로나 보건위기, 경제위기로부터 세계일류 대한민국 국민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특히 심각한 것은 코로나 이후의 경제 위기입니다.

양극화 저성장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한국 경제에 들이닥친 코로나 바이러스는 구조적 경제위기로 이어질 것입니다.

코로나 위기가 아니더라도 이미 대한민국의 양극화 저성장 위기는 좋은 정책 몇개로 해결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경제와 민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구조개혁이 절실합니다.

이해집단의 갈등을 조정하고 경제 주체 모두가 고통 분담에 동참해야 합니다.

사회적 대타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민주적 합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행정부의 의지와 결단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법과 제도를 통해 추진해야 합니다.

정치가, 국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합니다.

 

민주적 합의를 위해선 반드시 민주적 권력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역시 문제는 정치입니다.

 

대한민국 경제개혁, 민생개혁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치개혁, 권력개혁이 필요합니다.

경제 주체의 고통분담을 설득하고 사회적 대타협, 민주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국민이 믿을 수 있는 민주적 권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헌법 1조 2항,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국회권력, 대통령권력, 법원권력, 검찰권력, 언론권력, 어떤 권력이든 스스로 주인 행세를 할 때 특권과 반칙이 생깁니다.

권력의 특권과 반칙을 없애고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도록 하는 것, 그래서 권력이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하는 것,  그것이 권력개혁입니다.

권력개혁은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며, 촛불민심이 문재인 정부에 부여한 사명입니다.

지난 20년 묵은 숙제인, 검찰개혁, 법원개혁, 언론개혁 민주당이 완수하겠습니다.

 

국회는 비토권력이 아닙니다. 개혁권력, 기획권력입니다

 

권력개혁의 핵심은 국회권력의 개혁입니다.

검찰개혁, 법원개혁, 언론개혁은 법과 제도로 해야 합니다.

경제민생 개혁도 법과 제도로 해야 합니다.

그러나 국회는 어느 권력보다 국민의 불신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민주적이어야 하고 가장 믿을 수 있어야 할 국회가 동물국회와 식물국회를 반복하며 대결과 불신의 상징이 되어 버렸습니다.

국회는 무엇을 하는 곳입니까?

국민과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임무는 무엇입니까?

국민은 자신의 대표를 직접 선출해 행정과 사법의 집행권력을 지휘 감독하는 임무를 맡겼습니다.

국회는 대통령과 정부의 발목을 잡는 곳이 아닙니다.

국회는 반대권력, 비토권력이 아닙니다.

국회는 주권자인 국민을 대표해서

국정 개혁을 선도하는 개혁권력이 되어야 합니다.

국정의 큰 방향을 제시하는 기획권력이 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일자리안전망, 부동산 문제, 교육 문제 등 3대 민생 현안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의 찔끔 대책에 맡겨두어서는 안됩니다.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인 해결방안을 국회에서 합의해 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승복합니다.

180석 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국민이 부여한 헌법적 임무를 다하는 국회로 반드시 바꿔내겠습니다.

 

2007년 노무현 정부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제가 최고위원이 된다면 당정청이 한마음되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 정치개혁을 위해 앞장섰습니다.

지난 4년 동안 걸어왔던 대로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에도 국정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필요하면 당의 목소리도 적극 전달하고 민심이 요구한다면 정부를 설득하겠습니다.

반드시 성공한 정부를 만들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민주당의 성공이고 민주당의 성공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입니다.

 

노무현 정부 임기말을 기억합니다.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은 물론이고 우리 당내에서도 참여정부 실패론, 잃어버린 10년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돌아다녔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부당한 정치공격이었습니다.

그 공격에 참여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의 수많은 정책이 속절없이 흔들려 버렸습니다.

2007년의 역사를 다시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문재인 정부를 지키겠습니다. 민주당을 지키겠습니다.

개혁과 진보의 길,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민주당을 21세기 집현전, 대한민국 집단지성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민주당을 더 민주적인 정당으로 혁신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민심을 담는 그릇이어야 합니다.

지도부만의 정당, 국회의원만의 정당, 엘리트 정당이 아니라 당원과 국민과 소통하고 그 목소리를 담아내는 민주적 정당이어야 합니다.

최고위원회의 결정은 지도부 몇 사람의 결정이어서는 안됩니다.

180명 의원들의 지혜를 모으고, 당원 여러분의 뜻을, 모으고 또 모아서 내리는 최고로 민주적인 결정이어야 합니다.

 

민주당은 21세기 집현전, 대한민국 집단지성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당의 인재들을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로 보내는 대신

지역과 분야의 민생현장에 보내서 국민의 다양한 지혜를 모아내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 지혜를 모아서 갈등 해법을 찾고 미래 전략을 준비해야 합니다. 민주당이 모아낸 그 해법과 전략을 국회를 통해, 대통령을 통해 국정에 반영해야 합니다.

차기 대통령 후보 공약도 선거 캠프가 아니라 당원과 국민의 지혜를 모아 당에서 만들어야 합니다.

 

당원과 국민을 두려워하는 최고위원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진심으로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이 존경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동시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민주당이 과반의석을 훨씬 넘는 거대 여당이 됐지만 언제라도 잘못하면 국민여러분과 당원여러분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제가 최고위원이 된다면 이 두려움을 최고위원 임기 내내 간직하겠습니다.

 

한국 정치의 물줄기, 함께 바꿉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정치하면서 늘 떠나지 않는 말이 있습니다.

2007년 임기 마지막 해, 노무현 대통령이 하신 말씀입니다.

 

대통령 한 번 해보려고 정치를 시작한게 아니다.

한국 정치의 물줄기를 바꿔보고 싶었다.

동서통합, 국민통합을 위해서 정치했는데 정치하면서 대한민국이 더 갈라진 것 아니냐.  대통령은 했지만 한국 정치를 바꾸지는 못했다.

그러나 역사는 이어달리기다.

나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이루어질 거다.

 

한국 정치의 물줄기를 바꿔보고 싶은 꿈, 어찌 노무현만의 꿈이겠습니까?

김대중의 꿈이고, 문재인의 꿈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꿈입니다.

대통령이 되어서도 바꾸지 못한 정치, 우리 국민의 힘으로, 당원의 힘으로 반드시 바꿔봅시다.

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김종민이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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