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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푸드플랜 본격 시동...지역과 함께하는 ‘상생’의 길 만든다

-지역 농산물 바탕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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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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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시민의소리] 지속가능한 농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논산형 푸드플랜’이 안정적인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4일 안호 부시장과 권지혜 지역농업네트워크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푸드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세부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크기변환_푸드플랜 용역 착수 보고회.JPG

 

 

 이 날 보고회에서는 향후 논산형 푸드플랜 구축을 위한 지역의 기본 현황 조사 및 분석부터 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의 구축 및 운영 타당성 검토, 시행 방안, 그리고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활성화 계획 등에 대한 세부적인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다.

 

 논산형 푸드플랜은 먹거리 순환 체계기반 마련, 먹거리 사회적 접근성 실행 여건 마련, 시민 참여형 계획 등 3가지 과제를 목표로 설정, 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각 부처에 분산된 먹거리 관련 업무를 연계하여 정책에 대한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푸드플랜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식품클러스터를 바탕으로 한 지역상생형일자리와 연계해 누구나 안정적으로 먹거리를 보장받는 것은 물론 시민과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안 호 부시장은 “푸드플랜의 성공은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여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상생의 길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푸드플랜을 수립하여 농촌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플랜이란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지속가능한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생산·유통·소비 등 관련 활동들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관리하는 동시에 먹거리와 관련한 복지, 일자리 등의 이슈를 통합·관리하는 종합전략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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