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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충남도당위원장, 4선 vs 4성 진검승부

김태흠 의원 등록 철회, 오는 31일 모바일 투표 통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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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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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시민의소리]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 선거가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당초 당협위원장들의 합의 추대로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 쪽으로 가는 듯했으나 박찬주 전 도당위원장의 출마와 정진석 의원의 국회부의장 도전 등으로 전혀 새로운 구도가 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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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의 빈자리를 채우려 등록을 마쳤던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은 이명수 국회의원(아산시갑)이 후보등록을 추가로 하면서 이전투구처럼 보이는 진흙탕 싸움 속에서 끼어드는 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후보등록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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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전)위원장은 "이번에 선출되는 위원장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관리해야 한다. 먼저 치러지는 대선 과정에서 대선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공정하면서도 흥행을 불러일으키는 경선 여건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하고 "기존의 정치 질서를 바꾸고 당원이 주인이 되고 기초의원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수직적으로 제왕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는 관행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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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은 “내년에는 대선과 지방선거 등 큰 선거가 두 차례 있는 만큼 국민과 충남도민에게 대단히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서 원외보다 현역의원이 도당을 이끌어가야 한다”며 “4선 의원으로서 그 누구보다 충남을 사랑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권창출 성공을 위해 충남도당을 이끌어갈 자신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선거가 기호1번 이명수후보· 기호2번 박찬주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편 이들 후보는 총 885명의 대의원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한 뒤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모바일투표를 거쳐 당락이 가려질 전망이다.

 

이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1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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