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계룡시생활체육 500인과 이재명 지지 선언
-“계룡에서 시작된 외침, 전국 체육계로 확산되길”
[충청시민의소리=김경구 기자] 2025년 5월 9일(화) 15시 계룡시 청운빌딩 1층에서, 황명선 (논산.계룡.금산)국회의원을 비롯 정준영(생활체육특보단장)을 포함한 계룡시생활체육 500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공식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복기왕(선거대책총괄본부장),장기수(국민참여본부 본부장) 각 종목 체육단체 회장, 체육 지도자, 동호회 회원 등 500명이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렸으며, 정준영 생활체육특보단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계룡시생활체육인 지지선언 추진단’이 주도했다.
■ 체육계 중앙 카르텔 비판
이날 발표된 지지선언문은 현 정부 체육정책의 퇴행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단장은 선언문에서 “엘리트 중심의 정치 구조는 국민과 현장을 외면한 채 기득권만 재생산하는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
■ “생활체육은 지역 공동체 그 자체…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
생활체육인들은 정치와 무관한 영역에 있던 사람들이지만,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행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체육은 시민의 건강이고, 지역 공동체의 힘이며, 민주주의의 생활기반”이라며 “생활현장을 중심에 두는 실용 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이재명은 도구이자 플랫폼… 지금 절실히 필요하다”
지지선언의 가장 중심에는 ‘실행력 있는 리더십’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기득권에 타협하지 않고, 국민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아온 정치인”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에는 말이 아닌 실천, 이념이 아닌 민생, 분열이 아닌 통합이 필요하다. 이재명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정준영 단장은 “계룡에서 시작된 외침, 전국 체육계로 확산되길”
정 단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선언은 계룡시라는 작은 도시에서 시작됐지만, 체육인들의 문제의식은 전국적”이라며 “앞으로 전국 단위의 체육인 연대 선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간 연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