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1(목)

[정치칼럼] 민주당, 계룡시 두마‧금암 승리…“정준영 효과가 판세 갈랐다”

– 체육 조직 기반한 민심 결집, 현장 퍼포먼스와 SNS 전략 돋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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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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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시민의소리=김경구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충남 계룡시의 지역별 표심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충청권에서도 가장 치열한 접전지로 꼽혔던 계룡시는 면·동별로 표심이 엇갈리며 정치 지형의 재편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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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사면은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한 가운데, 두마면과 금암동, 신도안면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유권자 밀집도가 높고 전략적 중요성이 큰 금암동과 두마면에서의 민주당 승리는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같은 결과의 배경에는 ‘정준영 효과’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정준영 회장이 두마‧금암을 블루존으로 만들었다”

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은 이번 대선 기간 동안 민주당 지역 선대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의 핵심적인 현장 실무를 총괄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운동을 2개 조로 나누어 조직했는데, 이 중 한 조를 이끈 정 회장은 체육계와 상인회 전반에 걸친 조직력과 민심 기반을 바탕으로 유권자와의 밀착 소통을 실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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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단순한 유세 지원을 넘어, 지역 곳곳을 직접 누비며 현장 중심의 도보 유세, 골목 투표 독려 캠페인, 시장과 전통상권을 기반으로 한 민심 청취 활동을 활발히 벌였습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금암동과 두마면에서 펼쳐진 파란 우산 퍼포먼스, 파란 풍선 캠페인, SNS 인증샷 이벤트 등은 젊은층의 눈길을 끌며 캠페인의 감성적 동력을 키우는 데 주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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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계, 상인회 조직력 지역민 속으로 파고들다

정 회장의 가장 큰 강점은 체육회장과 전 상인회장으로서 다져온 폭넓은 지역 네트워크였습니다. 그가 이끄는 생활체육과 상인회 커뮤니티는 단순한 행사 조직을 넘어, 생활밀착형 관계망으로 선거운동에서도 중요한 동력이 되었으며,  이 같은 풀뿌리 기반은 선거기간 유세보다 더 강력한 설득력을 발휘했다는 분석입니다.

 

 온라인도 발 빠르게…정준영표 SNS 전략 주목

이번 대선에서 정 회장의 온라인 전략 역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밴드, 유튜브를 통해 지역 소식과 후보 메시지, 지역 주민들과의 인증샷, ‘투표인증 캠페인’ 영상, 지역 맞춤형 짧은 유세 영상 등을 꾸준히 업로드하며 온라인 민심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한표가절실합니다’, ‘#계룡의선택’ , #사전투표꼭하자등 해시태그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으며, 이 같은 디지털 선거운동은 MZ세대 유권자의 투표율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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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결과, 지방선거 지형도 바꿀 것”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대선에서의 두마‧금암 승리를 향후 지방선거의 가늠자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정준영 회장이 없었다면 이 결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내부에서 나올 정도로, 그의 기여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계룡시 관계자는 “두마‧금암의 승리는 단순한 우세가 아니라, 민심을 새롭게 정비한 결과”라며 “정 회장의 역할은 향후 당내 후보 전략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준영 회장은 현장과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유권자를 설득했고, 이번 대선이 그것을 입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전망 

이번 대선이 끝난 직후부터 계룡 지역 내에서는 “정준영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돌고 있습니다. 지역을 꿰뚫는 실행력, 사람을 연결하는 진정성, 젊은 유권자들과의 소통 능력을 모두 갖춘 인물로 평가받으며, 계룡시 차기 정치구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핵심인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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