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연극 '언제나 허풍', 대박 코미디 영화 장점 충실히 따르는 가족 연극

허풍의 달인 김 노인이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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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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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시민의소리]권오헌 기자 = 연극 ‘언제나 허풍’[연출 심원철]은 지난 2011년 초연을 시작으로 대학로와 전국에서 흥행한 <월남스키부대>의 새 이름이다. 새롭게 단장한 새 이름을 들고 23일부터 아신극장1관에서 공연된다.

<조폭 마누라>,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에서 열연한 대한민국 원조 씬스틸러 배우 심원철이 전회 출연하여 빛나는 열연을 무대에서 직접 보여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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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구성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감동과 코믹을 선사하고,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앙상블이 눈에 띄는 작품이다. 영화계에서도 이미 낙점되어 그 작품성과 흥행성이 인정되었다.

<언제나 허풍>은 흥미로운 줄거리와 대중적인 유머코드를 내세우면서 전 연령대 관람을 지향하고 있다 . 할아버지의 상상력 가득하고 실감 넘치는 수다는 어린이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변변찮은 직업 없이 꿈만 쫓아다니는 남편의 모습에는 청년들의 응원을 고부 갈등에 있어서는 어르신들의 공감을 받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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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장소도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유머러스하게 전환한다. 1970~1980년대 베트남전에 참전한 군인들의 이야기를 친근하면서도 애틋하게 재현하다가도 어느새 현재로 돌아와 다른 시간의 다른 현실을 말한다.   

연극 ‘언제나 허풍’는 치매에 걸린 김 노인과 그를 보살피는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던 김 노인은 월남에서 함께한 후배 김 일병이 눈앞에 보이지만, 김 노인의 아들과 그의 며느리는 그런 김 노인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못마땅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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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김 노인 집에 도둑이 들면서 김 노인이 숨겨왔던 과거가 드러난다.   

월남 모기, 월남 구렁이 등 입말 열면 허풍을 떠는 김 노인 역에는 심원철, 대책 없는 영화배우 지망생 백수 아들 역에는 유동구이 함께한다. 군기 바짝 든 김 일병 역에는 이정우가 허당의 면모를 자랑하는 도둑 역에는 김주열, 김세미 위문가수 역에는 장하영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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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부터 감동까지 두 가지 매력과 진한 웃음을 바탕으로 한 베테랑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한 단순한 코미디 연극을 예상했던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며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근래 보기 드문 명품연극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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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추운겨울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연극 <언제나 허풍>-대전공연. 1월23일(화)~ 3월11일(일)까지 대흥동 아신극장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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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정보]  

공 연 명 : 연극 ‘언제나 허풍’   
극작 / 연출 : 심원철   
공연 기간 : 2018년 1월 23일~3월 11일 
공연시간 :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오후 3시, 6시 / 일요일 3시
          *2월 16일(금) 오후6시 /3월 1일(목) 오후 3시, 6시
          *2월 15일(목), 매주 월요일 공연없음   
공연장소 : 아신극장 1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159-1, 3층)  
출 연 진 : 심원철, 김주열, 유동구, 이정우, 장하영  
관 람 료 : 전석 3만원  
예약 및 문의 : 1599-9210
주    최 : ㈜아신아트컴퍼니
제    작 : ㈜아신아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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