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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영, 제5대 계룡시의회 의원 취임 소감

"보다 더 꼼꼼히 살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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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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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시민의소리] 김경구 기자+ [개원식 날]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중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 합니다.” 선서문에 서명을 하였습니다.

지난 7월 2일, 4년 전 시간들을 회상케 하는 제 5대 계룡시의회 개원식이 열렸습니다.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마무리는 역시 기념사진 촬영이었지요. 그때와 똑 같이 7명이 단상 앞에 서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개원식 전 최홍묵 시장 취임식이 있었고 그 이전에는 의장단 선출이 있었습니다. 새집에 새로운 사람들로 완전히 다 바뀌었음을 실감하며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건강한 이웃 함께 웃는 계룡을 만들어 보자고, 의회를 좀더 발전적으로 운영해보자고 밤늦도록 다투기도 하고 달래기도 했었던 분들이 아닌 새로운 분들과 함께 개원식을 마쳤습니다. 낯설었습니다. 많이 낯설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계룡시민들께서 원하시는 행복한 삶의 질 향상과 계룡시의 미래비전을 이루는데 이분들과 함께 가야 합니다.

다수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소수의 의견도 잘 포용하면서 시의회는 물론 집행부와 우리시민들 간에 소통의 아이콘으로서 지나온 4년간 저의 활동이 지워지지 않는 것들임을 잘 알았기에 신중하되 보다 더 다이나믹하게 해나가겠습니다.

그간의 경험, 더 많은 인내와 더 많은 용기를 가지고 권한보다 더 무거운 책임의 그 막중함을 알리며 시민만 바라보고 저벅 저벅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사랑하는 계룡시민들이 떠올랐습니다.

 여러분은 정말 위대하셨습니다. 금번 6.13선거에서 우리 계룡시민들께서는 밝고 새로운 미래를 원하셨고 현명한 판단을 하셨습니다.

또한 저에게만큼은 무한한 존경심을 불러 일으켜 주셨습니다. 미약한 부분을 키워주셨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셨습니다. 무지함도 깨우쳐 주셨습니다.

우선 그 주인공이신 계룡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제 우리 계룡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보다 더 건강한 이웃으로 보다 더 웃을 수 있는 계룡으로 발전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야할 길은 아득하기도 합니다. 넘어야 할 가파른 벽도 있습니다.

당장 내후년으로 다가오는 세계군문화엑스포 준비가 그렇고, 먹고 사는데 문제도 많습니다.

자녀들이 잠든 다음에도 어떻게 할부금을 갚아야 할지. 각종 청구서 금액은 어떻게 지불할지, 자녀들의 교육에 필요한 돈 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계십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에 좌절도 또 실패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맞닥뜨린 도전에 대해서 언제나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상의하여 헤쳐 나아갈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의견에 겸허히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질 때 더욱 그리하겠습니다.

 너무나도 역동적이었던 선거운동 기간, 표정은 바꿀 수 있으나 마음까지 바꿀 수는 없어 힘들었던, 그러나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얻은 힘으로 보다 더 깊이 시민 속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보다 더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소통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계룡시의회 허남영 의원(자유한국당, 두마+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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